[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예고대로 손흥민(레버쿠젠)이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에 앞장선다.
손흥민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우즈베키스탄전에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이 베스트11에 돌아온 건 지난 10일 오만전 이후 12일 만이다. 감기 증세로 제 컨디션이 아니라 쿠웨이트전은 결장했고, 호주전은 교체로 뛰었다. 손흥민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익숙한 왼쪽 날개를 맡는다.
최전방에는 호주전 결승골의 주인공 이정협(상주)이 서며, 남태희(레퀴야)가 그 밑에서 공격을 조율한다. 남태희는 결승골을 터뜨렸던 쿠웨이트전 이후 첫 출전이다. 이근호(엘 자이시)는 오른 측면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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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오른쪽)은 지난 10일 오만전 이후 12일 만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호주 캔버라)=AFPBBNews=News1 |
슈틸리케 감독은 중앙 수비를 이번 대회 처음으로 같은 조합을 썼다. 곽태휘(알 힐랄)와 김영권(광저우 헝다)가 호주전에 이어 호흡을 맞춘다. 김진수(호펜하임)와 김창수(가시와 레이솔)는 측면 수비를 책임진다. 골문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킨다. 수비진은 호주전 멤버가 그
※한국의 아시안컵 8강 우즈베키스탄전 베스트11
GK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DF :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곽태휘(알 힐랄)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진수(호펜하임)
MF : 이근호(엘 자이시) 기성용(스완지 시티) 남태희(레퀴야) 박주호(마인츠) 손흥민(레버쿠젠)
FW : 이정협(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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