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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요원으로 복무 중인 수도권 모 구단 출신 농구선수가 70대 기초수급자의 돈을 빼돌리다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용인의 한 면사무소 소속 공익요원 29살 변 모 씨를 사기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변 씨는 시에서 새로 집을 지어주려면 인허가비용이 필요하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기초생활수급자 72살 조 모 씨의 통장에서 7백여만 원을 몰래 빼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구단 측은 변 씨가 어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피해자에게 이른 시일 내에 변제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변제 여부와 최종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KBL과 협의해 징계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업 실
변 씨는 올해 6월 공익요원 복무를 마치고 팀 복귀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박광렬 / widepark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