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신규 선수와 계약했다.
볼빅은 2015시즌 LPGA투어를 앞두고 케이시 그리스(24)와 메인 계약을, 사데나 팍(25)과 서브 계약을 체결하며 기존의 최운정, 이미향, 이일희, 이미나, 포나농 팻럼, 티다파 수완나푸라, 빅토리아 엘리자베스 등과 함께 LPGA 선수단을 꾸렸다.
그리스는 지난해 12월 미국 플로리다주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끝난 LPGA투어 퀄리파잉(Q)스쿨을 공동 18위(4언더파 356타)로 통과해 조건부 시드를 들고 2015시즌 LPGA투어에 진출하는 신예다.
그리스는 “세계적인 골프용품업체 볼빅과 메인 계약을 맺게 돼 영광이다”며 “지난해 이미향의 미즈노 클래식 우승 등 볼빅 볼의 뛰어난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다. 볼빅과 함께 한층 더 성숙한 기량을 펼쳐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 시메트라 투어(LPGA 2부) 2승 등 ‘볼빅 레이스 포 더 카드(상금순위)’ 4위로 LPGA투어 풀시드권을 획득한 사데나 팍은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80야드의 장타자다. 2015시즌 LPGA투어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인 샤이엔 우즈와 함께 돌풍을 일으킬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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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볼빅 제공 |
볼빅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15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하고 있다. PGA 머천다이즈 쇼는 매년 1월 말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 박람회로 전 세계 골프 용품업체들의 신제품 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지난 2012년 8월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미국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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