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구리 KDB생명이 연패서 탈출했다.
KDB생명은 2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과의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66-63으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 5위 부천 하나외환과의 격차를 0.5경기로 줄였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은 3위 청주 KB 스타즈와의 격차가 3.5경기까지 벌어졌다.
4라운드 맞대결에서 부진했던 테일러(10득점 10리바운드 2블록)가 이미 전반에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의 디딤돌 역할을
KDB생명은 전반부터 삼성에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33-21로 앞섰다. 후반 들어서도 KDB생명이 리드를 이어갔다. 삼성이 4쿼터 추격하면서 종료 30초 직전 1점차까지 쫓겼지만 김소담이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승리를 지켰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