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신 김성근 감독의 혹독한 카리스마 넘치는 지옥의 펑고가 시작됐다.
김성근 감독은 24일 오후 4시경 한화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시코쿠 고치현 고치 시영구장내 보조구장에서 김태균과 김회성을 3루 플레이트 근처에 세워놓고 연신 총알같은 강하고 다양한 펑고를 날렸다.
흙 투성이로 변한 유니폼으로 김태균 김회성이 가뿐숨을 몰아쉬면서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한편, 김성근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23명과 주장 김태균을 포함, 선수 46명, 총 69명의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2월 14일까지 고치 시영구장과 동부구장에서 1차훈련을 진행한 후 2월 15일 일본 오키나와로 고친다 구장으로 이동해 3월3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고치)=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