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LG 마무리 봉중근에 슬라이더 투구법을 전수하며 '코리안몬스터' 위용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LA다저스 스프링캠프 구장인 글렌데일 스프링 캠프에서 휴시식간에 봉중근에 직구와 같은 투구폼으로 슬라이더 그립을 잡는법 등을 조언했다.
↑ 봉중근, 현진아 슬라이더 그립 이렇게 하면 되니?
↑ 류현진, 딱 한번만 보여드립니다
↑ 후배에게도 배움의 자세 갖춘 봉중근, 현진아 치사하게 굴면 알지?
↑ 류현진, 그렇다면 열정을 다해 슬라이더 투구법을 전수해 드리죠
↑ 봉중근, 백허그하며 류현진에 대한 애정표현, 역시 현진이 뿐이 없어
↑ 류현진, 봉중근 형 별말씀을요
후배에게도 배울 것은 배운다는 봉중근의 자세가 2015 시즌 한층 더 강력해질 쌍둥이군단을 기대하게 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LG 트윈스는 양
상문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3명, 선수 41명 등 총 5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코치 1명당 약 3명의 선수 관리가 가능한 규모로 16일부터 2월1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서 훈련한다. 이후 2월15일부터 3월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캠프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