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우완 불펜 투수 케이시 잰슨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29일(한국시간) 잰슨이 내셔널스와 1년 계약에 1년 옵션을 포함해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워싱턴 포스트’의 내셔널스 담당 기자인 배리 스브루가는 잰슨의 계약이 연봉 350만 달러에 상호 협의에 의한 옵션이 포함됐다고 계약 규모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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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시즌 동안 토론토의 마무리로 활약한 케이시 잰슨이 워싱턴과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잰슨은 2006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줄곧 한팀에서 뛰었다. 8시즌동안 389경기에 나와 49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
2012년 이후에는 토론토의 마무리로 활약했다. 3년간 168경기에 나와 133경기를 끝내며 81세이브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필승조를 맡았던 라파엘 소리아노, 타일러 클리파드와 모두 결별한 워싱턴은 잰슨에게 8~9회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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