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올해 첫 승 사냥에 나섰다.
맥길로이는 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미리트골프장(파72.730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6타를 줄인 맥길로이는 스티븐 갈라허(스코틀랜드), 맥시밀리언 키퍼(독일)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8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는 2타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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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출발한 로리 맥길로이. 사진=AFPBBNews=News1 |
후반 시작과 동시에 10, 11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맥길로이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전후반 각각
부활을 꿈꾸는 양용은(43)도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친 양용은은 공동 13위에 올랐다.
지난 주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공동 5위에 올랐던 안병훈(25)은 2타를 줄여 2언더파 70타 공동 43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