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실바, 2월 1일 1년 만에 ‘복귀전’

앤더슨 실바(39·브라질)가 1년여 만에 옥타곤 무대로 복귀한다.
실바는 오는 2월 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83’ 미들급 경기에서 닉 디아즈(31·미국)와 복귀전을 치른다.
실바는 1년 1개월 만의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29일 'UFC 168'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크리스 와이드먼에 타이틀을 내준 뒤 5개월 만에 치르는 경기다. 당시 그는 경기 도중 정강이 복합골절 부상을 입었고, 은퇴까지 고려했다.

↑ 앤더슨 실바가 오는 2월 1일 1년여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러나 그의 복귀 의지는 꺾을 수 없었다. 지난 공백기 동안 그는 재활에 전념하면서 시기를 최대한 앞당겼다. 실바는 지난 2013년 7월 와이드먼에 타이틀을 내주기 전까지 UFC에서 16연승을 기록하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실바는 자신보다 한 체금 아래인 ‘악동’ 디아즈를 상대한다. 디아즈 역시 22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링 위로 복귀했다. 웰터급에서 활약하던 디아즈는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려 실바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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