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새크라멘토 킹스의 센터 디마르커스 커즌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에 선발됐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31일(한국시간) 커즌스를 어깨 수술로 경기에 나가지 못하는 LA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를 대신해 서부 컨퍼런스 올스타 선수로 선발했다.
커즌스는 이번 시즌 경기당 23.8득점으로 리그 전체 5위, 12.3리바운드로 3위에 올라 있다. 이번이 생애 첫 올스타 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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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크라멘토 킹스의 센터 커즌스가 코비 브라이언트 대체 선수로 올스타에 선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새크라멘토는 이번 선발로 2004년 페야 스토야코비치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 선수를 배출
팬투표를 통해 서부 컨퍼런스 선발에 뽑힌 브라이언트는 오른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이 확정되면서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스티브 커 서부 올스타 감독은 그를 대신해 선발로 뛸 선수를 결정할 예정이다.
64번째 NBA 올스타 게임은 오는 2월 16일 뉴욕 닉스의 홈구장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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