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활약했던 앤드류 존스(38)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린다.
‘보스턴글로브’의 칼럼니스트 닉 카파도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칼럼을 통해 존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카파도와의 인터뷰에서 최소 2개의 팀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지명타자 혹은 플래툰 우타자로 활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
↑ 2년간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었던 앤드류 존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일본에서 자신감을 얻은 존스는 다시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1996년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한 그는 17시즌 동안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등에서 활약하며 타율 0.254 출루율 0.337 장타율 0.486 434홈런 1289타점을 기록했다. 10차례 골드글러브를 받았고, 올스타에서 5회 뽑혔다.
가장 최근에는 2012년 뉴욕 양키스에서 94경기에 나와 타율 0.197 14홈런 34
일본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에 복귀, 성공한 선수들은 많지는 않지만,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근래에는 케이시 맥기히가 있다. 2013년 역시 라쿠텐에서 뛰었던 그는 지난 시즌 마이애미로 이적,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차며 올해의 복귀 선수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됐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