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미야자키) 강윤지 기자] 점차 1군 구색을 맞춰가고 있는 KT 위즈가 첫 시뮬레이션 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컨디션을 조율하고 있다.
KT는 2일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서 2시간 정도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했다. 시뮬레이션 게임은 진짜 경기처럼 타석에 서서 마운드에 선 투수가 투구한 공을 받아치는 훈련이다. KT는 그동안 신생팀답게 기본기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토스배팅, 프리배팅 등을 통해 하루 2000개 정도의 배팅을 해왔지만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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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선수들이 2일 미야자키현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첫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日 미야자키)=곽혜미 기자 |
조범현 감독은 시뮬레이션 게임을 마친 뒤 “처음 한 것이라, 이제 적응해나가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그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1군 데뷔를 앞두고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마법사 군단의 모습은 많은 기대를 낳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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