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영국 프리미어리그 볼턴의 이청용(27)이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을 볼턴으로부터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볼턴 측은 "이청용이 EPL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에 사인했다. 이적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이적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청용의 이적료를 50만 파운드(약 8억원)에서 100만 파운드 사이의 금액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 3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볼턴은 "이청용이 그동안 구단에 보여준 헌신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청용의 새로운 미래에 있어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이청용의 이적 사실을 전했다.
앞서 이청용은 지난 2009년 볼턴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다리 골절 부상과 팀의
크리스탈 팰리스는 현재 5승 8무 10패로 프리미어리그 13위에 올랐다. 2부리그 강등권인 18위 헐시티와 19위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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