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이 첫 휴가를 떠난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끌었던 슈틸리케 감독은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 1일 귀국해 공식 일정을 소화한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6일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할 예정이다.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 한국에서 지냈던 부인은 지난해 12월 말 스페인으로 먼저 떠났다.
지난해 9월 5일 대한축구협회와 계약한 슈틸리케 감독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16강부터 경기를 관전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아시안컵 준비로 전념했던 그가 휴가를 보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 |
↑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6일 스페인으로 출국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한편, 카를로스 알베르토 아르무아 수석코치도 휴가를 보낸다. 슈틸리케 감독보다 하루 앞선 5일 출국하며, 조국인 아르헨티나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