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 내야수 로건 왓킨스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어 2015시즌을 접게 됐다.
‘MLB.com’의 컵스 담당 기자인 캐리 무스캇은 6일(이하 한국시간) 왓킨스의 트위터(@WatkinsLogan)를 인용, 그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왓킨스는 하루 전인 5일 ‘너무 슬픈 일이지만, 오늘 애리조나에서 훈련 도중 내 아킬레스건이 찢어졌다. 정말 대단한 시즌을 보낼 올해 컵스의 일원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너무 슬프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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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컵스의 내야수 로건 왓킨스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는 ‘수많은 긍정적인 격려에 감사를 전한다. 이런 부상은 나에게 처음이기 때문에 많이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모두의 지지가 큰 힘이 된다’며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왓킨스는 지난 시즌 31경기에서 타율 0.246을 기록했다. 8월에는 타율 0.381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번 시즌 하비에르 바에즈, 아리스멘디 알칸타라, 토미 라 스텔라 등과 함께 내야 자리를 놓고 경쟁이 예고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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