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겠다"

↑ 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 /사진=MK스포츠

'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

허재 전주 KCC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9일 KCC는 허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KCC는 코치이던 추승균 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릅니다.

앞서 허 감독은 10시즌 동안 KCC에 두 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안기며 지도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3시즌의 성적은 저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4-2015 이번 시즌은 45경기를 치른 현재 11승 34패 승률 .244로 10팀 중 9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KCC 구단 관계자는 "허 감독이 시즌 내내 거취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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