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기념해 진행한 축구사랑나눔경매의 낙찰금이 저소득층 축구지원에 쓰인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국가대표팀 관련 40개 물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경매를 했다.
1차 경매에는 이번 아시안컵에 참가한 23명의 태극전사가 착용한 유니폼을 대상으로 해 1167회의 입찰을 통해 1521만4000원에 낙찰됐다. 특히 손흥민(레버쿠젠)의 유니폼의 경우, 399만5000원으로 물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2,3차 경매에서는 261만7000원과 360만1000원의 회차별 경매 금액이 결정됐다.
↑ 손흥민이 입었던 유니폼은 축구사랑나눔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지난해 연말 국가대표 불우이웃돕기 자선경기 개최를 비롯해 축구사랑나누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는 앞으로도 '함께 나누는 축구 문화 조성'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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