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캡틴' 박지성 "축구 선수 안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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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매경닷컴 |
'영원한 캡틴' 박지성 "축구 선수 안됐으면…"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처음 축구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습니다.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는 'MBN Y 포럼 2015'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 영웅쇼 세션에 '2030대가 뽑은 우리들의 영웅'으로 참석한 박지성은 "축구 선수가 아니었다면 어떤 직업을 가졌을까"라는 MC 박수홍의 질문에 "야구선수가 됐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었다"며 "초등학교 3학년때 야구가 하고 싶었다. 야구부에 찾아갔는데 선생님이 야구부는 4학년 때부터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학년 여름방학 때 전학을 가게 됐다. 마침 이 학교에 신설 축구부가 생겨서 축구부에 들어갔다. 만약 이사를 안갔더라면 야구선수가 됐을 것"이라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한편 MBN Y 포럼 2015는 세계적인 석학과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경제, 산업, 문화 등의 미래를 전망하며 2030세대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포럼입니다
영웅쇼 세션에는 2030세대가 7개월간 두 차례에 걸쳐 투표해 뽑은 '우리들의 영웅' 개그우먼 이국주(문화/예술), 박지성 선수(스포츠),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경제), 박원순 서울시장(정치/공무원) 등이 연사로 나섰습니다.
MBN 영상뉴스국 강보미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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