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전 UFC 라이트급(-70kg) 챔피언 벤슨 헨더슨(32·미국)이 웰터급(-77kg) 데뷔전 승리와 보너스라는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헨더슨은 한국계 미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헨더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퍼스트뱅크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60’ 메인이벤트에서 브랜던 새치(30·미국)에게 4라운드 3분 58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항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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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더슨(왼쪽)이 ‘UFC 파이트 나이트’ 60 계체량에서 새치(오른쪽)를 노려보고 있다. 사진=UFC 트위터 공식계정 |
헨더슨은 UFC 통산 14전 11승 3패가 됐다. UFC로 흡수된 WEC 전적까지 포함하면 19전 15승 4패다. WEC 제6대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UFC 제5대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다. 웰터급에서도 과연 정상에 도전할만한 경력을 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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