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장현수와 박종우의 광저우 푸리(중국)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광저우 푸리는 17일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3라운드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호주)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2라운드에서 싱가포르의 S리그 우승팀 워리어스를 3-0으로 꺾은 광저우 푸리는 센트럴 코스트를 잡았다. 홈도 아닌 원정에서 거둔 승리라 의미가 컸다.
전반 8분 만에 지앙닝의 골로 리드를 잡은 광저우 푸리는 후반 12분 루린과 후반 44분 자책골을 묶어 완승을 거뒀다. 센트럴 코스트는 종료 직전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장현수와 박종우는 나란히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장현수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박
이로써 광저우 푸리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조 추첨 결과에 따라 성남 FC(한국), 감바 오사카(일본),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함께 F조에 속했다. 성남으로선 센트럴 코스트의 탈락으로 호주 원정을 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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