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1명이 퇴장당하는 어려움 속에 무승부를 기록하여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뮌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샤흐타르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공식경기 13전 10승 2무 1패다. 후반 20분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4·스페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여 나머지 25분을 10명으로 뛰어야 했다.
알론소는 전반 24분 샤흐타르 미드필더 알렉스 테이셰이라(25·브라질)에게 뮌헨 진영에서 프리킥을 내주는 과정에서 과격한 반칙으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후반 20분 2번째 옐로카드로 퇴장당하게 된 것도 테이셰이라에게 프리킥을 허용하면서 범한 반칙이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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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프 과르디올라(오른쪽) 뮌헨 감독이 미르체아 루체스쿠 샤흐타르 감독과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을 앞두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우크라이나 리비우)=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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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론소가 샤흐타르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퇴장을 명받고 피치를 벗어나고 있다. 사진(우크라이나 리비우)=AFPBBNews=News1 |
원정경기였고 1명이 적은 상태로 경기 시간의 27.8%를 소화했음에도 뮌헨은 점유율 64%-36%의 우위였다. 패스성공률 88%-75%와 제공권 우위 58
뮌헨은 3월 12일 샤흐타르와의 16강 홈 2차전에서 준준결승 진출 여부를 가린다. 샤흐타르가 원정 득점에 성공하는 순간 이를 극복하려면 2골이 필요하기에 실점 방지에 신경을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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