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첼시 FC가 무패 행진은 이어갔으나 최근 주춤한 기색은 역력하다.
첼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번리 FC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최근 3승 3무로 공식전 6경기 연속 무패이나 파리 생제르맹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1-1무)에 이은 잇단 무승부이기도 하다.
전반 14분 수비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31·세르비아)가 골 에어리어에서 미드필더 에덴 아자르(24·벨기에)의 도움을 오른발 선제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후반 25분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27·세르비아)가 상대와의 물리적 마찰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다. 결국,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동점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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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주장 존 테리(26번)가 번리와의 EPL 홈경기에서 판정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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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티치(왼쪽)가 번리와의 EPL 홈경기에서 주심의 레드카드에 승복하지 않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10명으로 20분을 싸웠다는 변명거리는 있으나 홈에서 승리가 당연할 정도의 경기력은 아니었다. 슛은 14-10으로 우세했으나 유효슈팅은 5-5로 같았다. 점유율 61%-39%를 필두로 패스성공률 8
2014-15 EPL에서 첼시는 18승 6무 2패 득실차 +34 승점 60으로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2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5-0으로 대파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5)와의 차이는 5점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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