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기분 좋은 연승으로 리그 1위 첼시 FC와의 격차를 좁혔다.
맨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최근 공식경기 2연승이자 5전 3승 2무 1패다.
경기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공격수 에딘 제코(29·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1분 후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27·아르헨티나)가 오른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전반 12분에는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28·프랑스)가 페널티 스폿 왼쪽 앞에서 왼발 추가 골을 넣었다. 제코는 전반 21분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29·스페인)의 스루패스에 응하여 페널티박스에서 왼발로 3-0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맨시티의 공격은 계속됐다. 6분 만에 실바가 페널티 스폿 인근에서 나스리의 도움을 왼발 슛으로 팀 4번째 골을 만들었다. 실바는 후반 8분 이번에는 아궤로의 패스를 페널티아크 선상에서 왼발로 슛하여 5-0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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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코(10번)가 뉴캐슬과의 EPL 홈경기에서 득점하고 뱅상 콩파니(가운데)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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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바(오른쪽)가 뉴캐슬과의 EPL 홈경기에서 골을 넣고 관중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가운데는 아궤로, 왼쪽은 나스리.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뉴캐슬전 완승으로 맨시티는 16승 7무 3패 득실차 +31 승점 55로 2014-15 EPL 2위를 지켰다. 1위 첼시(승점 60)가 26라운드에서 번리와 1-1로 비기면서 차이가 5점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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