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연습경기에서 요코하마를 제압했다.
삼성은 22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의 평가전에서 타선에 힘입어 7-5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최근 2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까지 총 6번의 평가전을 치른 가운데 3승1무2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박해민은 이날 3타수 3안타를, 구자욱은 5타수 2안타를 기록했으며, 박찬도는 3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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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평가전에서 요코하마를 7-5로 제압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삼성은 초반부터 득점에 박차를 가했다. 1회 3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주도했다. 삼성은 1사 후 박한이의 좌전안타, 구자욱의 중전안타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최형우의 볼넷과 박찬도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묶어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삼성은 우동균 백상원의 연속 볼넷과 이흥련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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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삼성은 이어진 3회에 1점, 4회에 3득점으로 점수차를 점점 벌렸다. 삼성은 4회 1점, 9회 2점으로 막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삼성은 백정현(2이닝), 김건한(1이닝), 조현근(1이닝) 등이 무실점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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