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심장 수술을 받은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보치 감독이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에서 진행된 구단 훈련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보치는 지난주 스프링캠프 소집 후 가진 신체검사에서 심장 박동에 이상이 발견되면서 스캇츠데일에 있는 한 병원에서 스텐트 2개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금요일 퇴원한 그는 휴식 후 이날 훈련에 복귀했다.
↑ 심장 수술을 받은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보치 감독은 장기적인 진료는 받지 않을 예정이지만, 2주 뒤에 병원을 다시 방문해 재검을 실시할 계획
보치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면서 “나를 치료해준 의료진과 쾌유를 기원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보치 감독이 없는 동안, 샌프란시스코는 론 워투스 벤치코치의 지휘 아래 훈련을 진행했다. 보치는 “팀이 시계처럼 잘 돌아갈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며 코치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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