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전주)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뉴 닥공’이 펼쳐진다. 이동국이 부상으로 결장하나 에두와 에닝요, 한교원을 앞세워 설욕 무대를 갖는다.
전북은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가시와 레이솔과의 1차전서 총력을 쏟는다.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 역대 전적에서 4패를 기록했다. 2012년 조별리그와 2013년 16강에서 만나 한 번도 못 이겼다. 이번 맞대결은 시즌 첫 경기라는 중요성도 갖고 있지만 설욕 무대라는 의미도 있다.
최강희 감독이 밝힌대로 이동국과 윌킨슨이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그 둘을 빼고는 주축 선수들을 모두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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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녹색 독수리, 에닝요. 사진=전북 현대 제공 |
중동으로 떠났다가 전주성에 복귀한 조성환도 수비를 책임진다. 최철순, 최보경, 이주용과 함께 철벽 수비를 펼친다. 골문은 주장 권순태가 지킨다. 김남일과 권경원이 해외 진출한 가운데 중원은 김기희, 이재성, 정훈으로 구성됐다.
한편, 가시와 레이솔에서 뛰고 있는 김창수도 선발 출전해 전북 선수들과 맞대결을 갖는다. 가시와의 주축 선수인
※전북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가시와전 베스트11
GK : 권순태
DF : 최철순, 조성환, 최보경, 이주용
MF : 김기희, 이재성, 정훈
FW : 한교원, 에두, 에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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