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미국 대학팀과의 연습경기에서 2연패한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은 더 붙어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NC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에 위치한 ‘굿윈필드’에서 열린 칼스테이트(CSU) 풀러턴과의 평가전에서 7-8로 졌다. 지금껏 미국 대학팀들과 3차례 경기에서 1승2패를 기록했다. 미국 대학팀은 알루미늄 배트를 사용했다.
지난 CSU롱비치(0-3패) 전에 이어 대학팀과의 대결에서 2연패를 기록했지만, 김경문 감독은 스파링상대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 김경문 NC 감독은 미국 대학팀과의 연습경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더 붙어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좀 더 해봤으면 좋겠다”면서 “경기를 해보고 나니 미국 대학팀은 같이 시합할 정도의 수준이었다. 승패를 떠나 한 번 더 붙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NC가 스프링캠프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향성과 더불어 이번 캠프 평가전에 대해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비록 대학팀이지만, 오히려 마운드가 강한 팀을 상대로 배울 점도 많다고 언급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NC는 타 구단과는 다르
한편, NC는 다음날인 25일 오전 11시 CSU LA 대학팀과 4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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