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강정호가 첫 공식훈련 이틀날 라이브 배팅 훈련에서 넥센 히어로즈에서 쓰던 낡은 배트로 공식 훈련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 피츠버그 파이러리츠 시티에서 스피링캠프 공식훈련을 가졌다.
강정호는 훈련장을 찾은 밥 너팅 피츠버그 구단주와 닐 헌틴텅 단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식 훈련 첫 라이브 배팅 홈런을 치고 환하게 웃었다.
↑ 싱글벙글 강정호, 한국산 훈련배트로 공식훈련 첫 홈런. 역시 우리 것이 좋아요
↑ 강정호, 다들 팔로우미. 오늘 나 촉 되게 좋아.
↑ 훈련장 찾은 피츠버그 구단주와 단장
↑ 강정호, 시원하게 넘겨 버린다.
↑ 강정호, 공식훈련 라이브 배팅 첫 홈런포 가동 후 방긋
↑ 강정호, 빅리그 바라보며 쭉쭉
↑ 밥 너팅 피츠버그 구단주, 믿음직 스러운 강정호, 활약 기대하시라
↑ 타격 훈련 마친 강정호, 수비 훈련 호흡도 척척
↑ 움찔 강정호, 이제 시작인데 부상 당하면 곤란하지
↑ 강정호, 퇴근 전 내 손에 딱 맞는 글러브 초이스
한편, 강정호는 피츠버그와 지난 1월17일 4+1년, 최대 16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류현진(28·LA 다저스)에 이어 한국프로야구를 거친 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두 번째
선수이자, 최초의 야수인 강정호는 2루수에 닐 워커, 유격수에 조디 머서, 3루수에 조시 해리슨과 경쟁을 통해 자신의 차리를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