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프로볼링 선수로 변신한 신수지가 4일부터 공릉에서 열리는 '로드필드 아마존 수족관컵'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리듬체조 간판스타 출신으로 2011년 현역에서 은퇴한 신수지는 해설위원, 골프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 친구를 따라 우연히 접한 볼링의 매력에 빠져 지난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 프로 선발전까지 응시했다.
지난해 12월 선발전에서 그는 평균 188점을 기록해 통과 기준(평균 185점)을 넘어 프로볼러로 선발, 4일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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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노원구)= 정일구 기자 |
한국프로볼링협회 관계자는 "1년 정도 훈련해 이 정도의 기량을 보여주기란 쉽지 않다. 오래전부터 운동해온데다 훈련을 워낙 열심히 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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