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루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연이은 활약에 그의 몸값도 관심을 끌고 있다.
강정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 맥케크니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정호는 양키스 선발 에스밀 로저스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익수 쪽 2루타를 날렸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선보인 첫 2루타이자 이날 피츠버그의 첫 안타였다.
이날 피츠버그는 1-2로 패하며 전날에 이어 2연패를 당했지만, 미 언론은 강정호의 활약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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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美 브레이든턴) 옥영화 기자 |
강정호의 연이은 활약상에 그의 몸값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정호 몸값은 4년간 1600만 달러(약 174억 원) 수준을 웃도는 금액으로 평가된다. 포스팅 금액과 연봉 총액을 합치면 2100만 달러(약 230억 원)가 된다. 이는 2001년 스즈키 이치로(총액 271
실제로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는 지난 1월 13일(한국시간) “강정호가 4년 16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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