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5시즌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박인비는 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버디만 3개를 낚으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서 박인비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25)와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13번 홀(파4)까지 파 행진을 벌인 박인비는 14, 15번 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였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기분 좋은 버디를 낚았다. 이틀 연속 보기가 하나도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친 박인비는 시즌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
↑ 사진=AFPBBNews=News1 |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