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을 대비해 키프로스컵에 출전한 윤덕여호가 2연패를 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6일(현지시간) 키프로스 라르나카에서 열린 2015 키프로스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캐나다에 0-1로 졌다.
여자월드컵 개최국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9위인 캐나다를 상대로 한국(17위)은 전반 45분 동안 무실점을 펼쳤다. 그러나 후반 1분 만에 캐나다의 간판 공격수인 크리스틴 싱클레어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지난 4일 이탈리아전(1-2 패)에 이은 2경기 연속 패배다. 이탈리아전에서 A매치 통산 36호 골을 터뜨렸던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감기 몸살로 캐나다전에 결장했다.
↑ 한국은 6일(현지시간) 가진 캐나다와 키프로스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한국은 오는 9일 라르나카에서 스코틀랜드(21위)와 키프로스컵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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