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현수, 오른 발목 통증 교체 아웃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김현수가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김현수는 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KBO리그 시범경기서 1회 오른 발목을 다쳤다.
중견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2사 후 차우찬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루츠의 타석 때 리드를 하다 1루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오른 발목을 접질렀다. 발목을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하던 김현수는 결국 교체됐다. 정진호가 대주자로 나섰다.

↑ 두산의 김현수는 8일 삼성과 시범경기서 오른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사진=MK스포츠 DB

김현수는 지난 7일 경기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안타로 시범경기 타율 5할(4타수 2안타)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그러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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