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FC서울 복귀' '백의종군 박주영' '최용수 박주영' '박주영 아내'
축구선수 박주영이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에서 친정팀 FC서울로 복귀한다.
FC서울은 10일 "박주영과의 3년 계약이 성사됐으며 곧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라며 "지금 바로 밝힐 수 없으나 백의종군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이재하 FC서울 단장은 "백의종군 박주영이 연봉과 같은 계약조건보다는 K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잘 마무리할 방안을 고민해왔다”며 "한때 국내에서 '축구천재'로 불리면서 받은 많은 사랑을 회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그간 연이은 부진으로 여러 팀에서 자리잡지 못한 채 떠돌았다. 낮은 계약금이 지급된 것으로 추정되는만큼 그라운드 복귀에 대한 갈망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선 연봉이 13억 수준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구단 측은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박주영의 연봉은 K리그 최고대우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2005년 박주영은 FC서울에 입단해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2008년까지 91경기에 출전해 33골·9도움을 기록하다 프랑스 'AS모나코'로 이적했다.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구단 '아스날'에 부름을 받는 등 주가를 올렸지만 주전자리를 확보하지 못했다. 박주영은 약 2년간 임대선수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데 비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왓포드 FC' 에서 뛰었다.
지난해 여름에는 소속 구단 아스날에서 방출 당했다. 박주영은 3개월 공백 갖다 사우디 '알
박주영 백의종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주영 백의종군, 복귀했네” "박주영 백의종군, 연봉 공개안했네” "박주영 백의종군, 최고대우 못 받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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