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시범경기 첫 등판한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첫 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은 12일 일본 효고현의 고시엔구장에서 펼쳐진 2015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에서 9회초 등판해 1이닝동안 무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한신이 1-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켰다. 이날 총 9개의 공을 던진 오승환은 시속 40㎞대의 직구와 슬라이더로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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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이 시범경기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첫 타자 아라키 다카히
오승환은 오는 27일 리그 개막을 앞둔 가운데 가볍게 세이브를 기록하며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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