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KIA 타이거즈의 '루키' 문경찬이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기대에 호투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문경찬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과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서 4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넥센이 베스트멤버를 모두 빼고 백업 멤버들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고는 하지만 쉽사리 문경찬의 직구 최고구속이 139km에 그쳤지만, 포크볼과 최저 97km의 슬로커브에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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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4회 말 2사에서 KIA 선발 문경찬이 넥센 서동욱의 타구를 직접 잡아 아웃시킨 후 포수 백용환의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문경찬은 인천고-건국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있었던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2순위로 입단했다. 하지만 가벼운 교통사고로 오키나와 캠프 합류가 불발됐다. 그러나 지난달 1일 대만 2군 캠프에 합류해 몸을 만들었고, 시범경기 개막과 함께 김기태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경기 후 문경찬은 “교통사고로 훈련량이 적어 체력적인 부분이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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