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차두리(서울)의 국가대표 은퇴식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차두리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통해 국가대표 은퇴식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A매치 70경기 이상 출전 선수의 국가대표 은퇴식을 개최하고 있다.
2001년 11월 8일 세네갈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차두리는 ‘차미네이터’라는 별명 속에 통산 7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및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 2011 카타르 아시안컵 3위 및 2015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에 기여했다. 태극마크를 달았던 13년 84일의 국가대표 기간은 역대 6위다.
차두리의 국가대표 은퇴식을 기념해 응원 머플러와 카드 지갑 등 한정판으로 제작한다. 또한, 경기 포스터 및 입장권에 차뒤의 이미지를 삽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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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뉴질랜드전에 차두리의 국가대표 은퇴식이 열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응모된 사진과 응원 문구, 영상 등은 차두리 헌정 영상 제작에 활용돼 선수에게 전달되며, 향후 KFATV에도 공개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차두리의 A매치 출전기록과 같은 75명을 선정
한편, 차두리 은퇴식을 겸하는 뉴질랜드전 티켓은 KFA티켓닷컴과 (www.kfaticket.com)과 인터파크(www.interpark.com),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는 MBC TV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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