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전형적인 류현진의 모습이었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친 류현진에 대해 다시 한 번 칭찬을 늘어놨다.
매팅리는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진행된 다저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전날 샌디에이고전 선발로 나온 류현진의 투구를 평가했다.
↑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첫 시범경기를 전형적인 류현진의 투구라고 평했다. 사진= 천정환 기자 |
류현진은 전날 피오리아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30개. 1회 다소 고전했지만, 2회에는
매팅리는 “류현진은 처음 캠프에 합류할 때부터 몸 상태가 굉장히 좋았다. 등에 이상이 있었던 것은 정확한 이유는 파악이 안됐지만, 어쨌든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다. 팔힘은 굉장히 좋았다”며 류현진이 전반적으로 무난한 스프링캠프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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