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패럴림픽 홍보 “장애인 선수들의 노력 공감”

김연아
‘피겨여왕’ 김연아가 평창 패럴림픽 홍보에 나섰다.
김연아는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패럴림픽 데이 행사에 홍보대사로 참석했다. 패럴림픽은 장애인 올림픽으로서 장애를 완전히 극복하고 전문 운동선수로 거듭난 이들이 세계 최고 기량을 겨루는 무대다.
김연아는 "오늘 패럴림픽 데이에서 장애인 선수들도 비장애인들 선수 못지않은 노력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운동을 해본 나로서 운동할 때의 힘든 생활을 공감한다"고 말했다.

↑ ‘제1회 평창 패럴림픽 데이 선포식과 체험행사’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참석한 김연아가 휠체어를 타고 컬링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 곽혜미 기자

이어 그는 "평창 동계 패럴림픽 때 장애인 선수들이 꿈꾸는 바를 꼭 이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평창 패럴림픽의 홍보대사로서 대회 조직위원회와 의논해 국민 참여를 독려하는 데 동참할 계획이다.
패럴림픽 데이는 오는 2018년 평창 대회가 열릴 때까지 홍보행사로서 매년 3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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