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파죽지세의 바이에른 뮌헨에 원정의 불리함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공격수 토마스 뮐러(26·독일)는 1골 2도움으로 맹위를 떨쳤다.
뮌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원정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최근 공식경기 6연승이자 19전 17승 2무 1패의 호조다. 25전 20승 4무 1패 득실차 +59 승점 64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2위 VfL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50에 불과하다.
뮐러는 전반 24분 속공상황에서 페널티아크 선상으로 이동하여 왼발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23·오스트리아)는 전반 45분 왼발 직접프리킥 추가 골에 성공했다.
후반 31분에는 속공에 가담한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7·폴란드)가 골 에어리어 선상에서 뮐러의 도움을 헤딩하여 3-0을 만들었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추가시간 1분 골문 앞에서 이번에도 뮐러의 패스를 오른발 슛하여 팀 4번째 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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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 선수들이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독일 브레멘)=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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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뮐러(가운데)가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원정에서 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독일 브레멘)=AFPBBNews=News1 |
원정임에도 뮌헨은 슛 13-6과 유효슈팅 7-3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점유율 72%-28%와 패스성공률 86%-59%, 공중볼 다툼의 제공권 53%-47%도 우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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