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파죽지세의 연승 행진을 거듭 중인 한국낭자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6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니조나주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583야드)에서 열린다.
한국낭자군은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최나연(28.SK텔레콤)의 우승 이후 김세영(22.미래에셋)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양희영(26) 혼다 타일랜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캘러웨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박인비(27.KB금융그룹)의 HSBC 위민스 챔피언스까지 5연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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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2승과 함께 한국낭자군의 6연승에 도전하는 김세영. 사진(바하마)=AFPBBNews=News1 |
연승 행진의 선두에는 김세영이 나선다. 올해 LPGA 투어에 진출한 김세영은 '역전의 여왕'이라는 닉네임처럼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역전으로 발판을 만든 뒤 연장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즌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신인왕 포인트 1위(253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247점)과는 불과 6점차로 아직은 불안한 1위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 우승으로 격차를 더욱 넓힌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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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결혼 후 출산으로 LPGA 투어를 잠시 떠났던 서희경(29.하이트진로)이 이번 대회를 복귀전 삼아 본격적인 LPGA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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