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본 제퍼슨’ ‘창원 LG 데이본 제퍼슨’ ‘LG 세이커스’
창원 LG 세이커스가 데이본 제퍼슨(29)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제퍼슨은 지난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애국가 제창 도중 허리를 숙여 스트레칭을 했다. 현장 해설진은 “KBL을 넘어 대한민국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격분했고 경기 직후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대해 LG는 책임감을 느끼고 신속하게 공식 사과를 발표했다.
LG는 “LG세이커스는 18일 경기에 앞서 제퍼슨 선수가 보여준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구단은 해당 선수에게 엄중히 경고했고 자체적인 징계조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라며 “ 아울러 KBL에서 내려질 어떠한 조치에도 겸허히 수용할 방침입니다. 앞으로 구단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사과했다.
제퍼슨의 행동에 대해 KBL은 ‘2014-15시즌 KBL 대회운영요강 제 25조 선수의 책무 3항’에는 ‘경기시작 전 애국가 제창시 선수들은 해당팀 벤치 앞쪽 코트에 일렬로 도열하여야 한다’
제퍼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데이본 제퍼슨, 농구만 잘하면 뭐해 존중이 없네” “데이본 제퍼슨, 그냥 미국가서 해라” “데이본 제퍼슨, 반성의 기미가 안보이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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