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러셀 웨스트브룩이 또 다시 해냈다.
웨스트브룩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33분 56초를 뛰며 12득점 10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9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그는 이번 트리플 더블로 시즌 10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 |
↑ 웨스트브룩이 시즌 10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에네스 캔터가 27득점 12리바운드, 스티븐 아담스가 1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미치 맥개리(14득점), 앤소니 모로우(12득점) 등 벤치 멤버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마이애미는 3점슛 성공률 16.7%, 슈팅 성공률 39.5%로 공격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13득점, 드웨인 웨이드, 고란 드라기치, 마리오 챌머스가 각 12득점을 기록했다.
※ 23일 NBA 결과
클리블랜드 108-90 밀워키
마이애미 75-93 오클라호마시티
샌안토니오 114-95 애틀란타
뉴올리언스 100-107 클리퍼스
뉴욕 89-106 토론토
워싱턴 86-109 새크라멘토
디트로이트 105-97 보스턴(연장)
덴버 119-100 올랜도
샬럿 109-98 미네소타
댈러스 92-98 피닉스
필라델피아 87-101 레이커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