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강대호 기자] 주장으로 2015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끈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3월 A매치 2연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은 27일 우즈베키스탄(대전월드컵경기장), 31일 뉴질랜드(서울월드컵경기장)와 평가전을 가진다.
기성용은 24일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홈경기를 위해 파주에 오니까 좋다”라고 운을 뗀 뒤 “평가전이나 비중이 낮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라면서 가볍게 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오는 6월 11일부터 2016년 3월 2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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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이 파주 NFC에 입소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파주 NFC)=김영구 기자 |
기성용은 ‘주장’을 역임한 아시안컵을 통하여 중원의 핵심자원이라는 실력에 대한 평가에 더하여 통솔력도 새롭게 조명됐다. 3월 A매치에서도 주장으로 재신임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직전 메이저대회 본선 주장으로 국가대표팀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서 달라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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