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결정 ‘리우 올림픽 출전 어쩌나’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금지약물 몰랐다 주장에도 소용 없어
박태환 자격정지 소식에 리우 올리픽 출전 가능성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지난 24일(한국시각)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인 박태환에게 자격정지 18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세계적인 통신사 로이터는 이날 ‘FINA,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결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태환의 징계 내용을 비교적 상세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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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로이터는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2회 우승자 박태환이 작년 아시안게임 전 FINA의 토핑테스트에서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징계기간은 2014년 9월 2일부터 2016년 3월 2일까지이며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출전이 위험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이 리우 올림픽 개막 전에 끝남에도 대회 출전이 위험하다고 한 것은 국내 규정상 FINA 징계 기간이 끝나도 박태환이 국가대표 마크를 달 수 없다는 점을 지
로이터는 박태환이 작년 9월 3일 이후 대회에서 획득한 메달과 상, 상금 등을 반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박태환 자격정지 정말 몰랐니” “박태환 자격정지 부끄럽다” “박태환 자격정지 메달까지 박탈이라니...” “박태환 자격정지 국제적 망신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