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병석 대한야구협회 회장이 25일 자진 사임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대한야구협회 이사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13년 2월 새누리당 강승규 의원과 경합해 대한야구협회장으로 선출된 이 회장은 2년 1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현직 새누리당 국회의원인 이 회장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최근 국회 윤리자문위원회의 국회의원 겸직금지 권고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 회장은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아마추어 야구가 힘찬 비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더 큰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그동안 분
이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회장직은 대한야구협회 정관에 의거 김종업 실무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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