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TEAM 202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KIA는 25일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구단 비전 및 슬로건, 그리고 중장기 발전 4대 추진 전략 및 실행 계획이 담긴 ‘TEAM 2020’을 발표했다.
‘TEAM 2020’은 2020년까지 △Tomorrow(미래 성장 동력 창출) △Excellence(고객 행복 구현) △Ability(최고의 경기력 실현) △Management(구단 경영 능력 강화)를 의미한다.
Tomorrow는 인재 양성 및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신뢰 받는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제가 담겨있다. Excellence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를 새로운 문화공간을 디자인하고 KIA 문화를 창출하여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구단이 되기 위한 과제가 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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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이와 함께 비전 슬로건 'Different Beats, One Heart'를 선포했다. 'Different Beats, One Heart'는 각기 다른 성향의 ‘강도와 울림(Beat)’을 가진 팬과 선수, 프런트, 구장 콘텐츠가 타이거즈라는 이름 아래 하나의 염원(Heart)을 갖는다는 의미와 ‘하나의 심장(Heart, 야구라는 본질적 요소)’을 통해 다양한 ‘감동과
또한 구단의 중장기 목표를 담은 서브 슬로건은 ‘KIA 123+ by 2020’으로 2020년까지 △100만 관중 돌파 △20% 이상의 구단 가치 상승 △3번 이상의 포스트시즌 진출 △문화를 통한 야구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구성원의 의식 강화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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