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서 패했다.
텍사스는 26일(한국시간)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0-5로 졌다. 2회 한 번에 4실점을 내준 것이 패인이었다.
이날 텍사스는 미치 모어랜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중심 타자들을 제외했다. 모어랜드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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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트와일러는 불펜과 선발로 모두 뛴 경험이 있지만, 텍사스에서는 선발을 맡을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두 번째 투수 제이미 라이트는 1 2/3이닝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6회 브라얀 페냐, 스킵 슈마커를 연속 볼넷으로 허용했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브레난 보에쉬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실점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후지카와 규지는 1 1/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지난 24일 신시내티전에 이어 다시 한 번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시내티 선발 앤소니 데스클라파니는 6이닝 4피안타 3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아롤디스 채프먼도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 추신수는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복귀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텍사스는 이날 레오니스 마틴(중견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추신수(지명타자)-아드리안 벨트레(3
‘댈러스 모닝 뉴스’는 “추신수가 시즌 개막전을 지명타자로 나가게 된다면, 이 타선은 개막전과 아주 유사한 타선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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