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KB스타즈의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양궁농구’를 자랑하는 KB스타즈가 ‘양궁농구’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청주시청 소속 양궁선수들을 초대해 양궁 퍼포먼스를 펼쳤다.
양궁 국가대표 최보민을 비롯해 안세진, 이유진, 오다미 선수는 KB스타즈의 승리를 기원하며 농구장에서 실제로 활시위를 당기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최보민은 시구를 해 농구장을 찾은 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우리은행은 챔프전 전적 2승 1패로 이날 경기에서 KB스타즈를 이길 경우 3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뿐만 아니라 3년 연속 통합우승의 쾌거를 이루게 된다.
반면 벼랑 끝에 몰린 국민은행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청주)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