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 안준철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올 시즌 개점했다. 하지만 불안한 투구로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한신은 2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개막전에 등판했다. 9회초 4-4로 동점인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가 1이닝 동안 볼넷 2개, 안타 1개를 내줬지만 다행히 실점은 하지 않았다. 투구수는 20개. 최고구속은 150k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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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오승환은 오승환이었다. 후속타자 아라키 마사히로를
오승환은 연장 10회 마운드를 마쓰다 료마에게 넘겼다. 동점상황에서 내려와 승패는 물론, 세이브는 기록하지 않았다. 경기는 10회초 현재 4-4로 양팀이 팽팽하게 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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